서부지방산림청이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유실수와 초화류 등 총 13종 4000여 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 주었다. /서부지방산림청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민들이 반려나무를 갖고·심고·가꾸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부지방산림청과 무주국유림관리소, 남원산림조합이 함께 남원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와 초화류 등 총 13종 4000여 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눠 주었다.
이번 행사는 큰나무 어린이집 등 약 1000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봄철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산불예방 활동 및 산불관련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무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일생을 같이 할 반려나무 나누기를 준비했다"며 "우리 국민들이 나무를 심어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것이 기후변화와 산림재난을 예방하는 소중한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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