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5개 지자체, 효율적인 양수발전 건설 위해 맞손
합천군청 전경/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와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영동군·홍천군·포천시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합천군·영양군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양수발전소 건설에 있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활력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 관광 자원화 계획 수립, 상생협력 사업 추진, 인허가 협의 지원, 산림자원의 친환경적 공동 활용 등을 위해 협력·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협약을 통해 모든 기관이 상생 협력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고 이를 토대로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군민과 함께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두무산 양수발전소가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발전사업 허가,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 후 2027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4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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