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와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장이 지역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장수군
[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은 최훈식 군수와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 관장이 최근 지역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27일 밝혔다.
장수군은 최근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집중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촌리 고분군과 침령산성이 국가유산 사적에 지정되는 한편 고대사회 국가 방어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등 '역사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수역사전시관을 찾은 김 관장은 전시 시설을 둘러보고 현재 진행 중인 춘송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해 완료 시 고분군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아보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울림 관장은 "장수군이 역사‧문화 자원과 관련해 활발한 발굴 소식을 들려주고 있고, 최근 개관한 장수역사전시관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의 역사‧문화가 올바르게 평가돼 재조명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의 역사가 올바로 평가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사의 재정립 과정을 세심하게 진행해 장수군민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춘송리 고분군은 지난 2023년 국립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에 의해 시굴 조사가 진행돼 신라 고분군으로 밝혀졌으며, 침령산성과의 연관성 등을 위한 발굴 조사가 올해 7월쯤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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