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대상 20대 여성 상대 범행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보호관찰 대상인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보호관찰소 지소장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5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강원지역 한 보호관찰소 지소장인 A(50대)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관할지 보호관찰 대상자인 20대 여성 B 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B 씨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서울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 씨는 B 씨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겠다고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비위보고를 받은 즉시 감찰에 착수하고 대상자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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