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 전략·138개 세부 실천 과제 선정
고용률 71.5%·취업자 수 4만 8900명 목표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효율적이고 폭 넓은 일자리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제시는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정책 주요 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새로 구성됐으며, 이찬준 김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장 및 시의원, 일자리 관련 전문가, 소상공인협회장, 순동산업단지협회장, 스마스팜 입주 기업 근로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 2023년 일자리정책 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 보고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일자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성과로 시는 전체 고용률 67.9%로 전북 평균 대비 3.6%p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전북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으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올해에는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64세) 71.5%, 취업자 수 4만 8900명으로 잡고 1100여억 원을 투입해 2만 4600여 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쓴다는 방침을 정했다.
일자리정책은 5대 핵심 전략과 138개 세부 실천 과제로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기반 구축 △지역특화 첨단농업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실현 △청년·창업 친화 생태계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선제 대응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로 탄탄한 고용안전망 형성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로 고용 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찬준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청년인구 유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당면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좋은 일자리 정책과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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