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인 12개 지구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경북교육청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인 12개 지구(경주,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문경, 청송, 칠곡, 구미, 영주, 영양, 영덕)의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각 지구의 계획과 운영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은 학령인구와 경제활동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 전환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구별 사업계획 공유와 상호 컨설팅을 통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마을 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의 핵심 추진 과제들이 각 지구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운영되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미래교육지구 업무 담당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각 지구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미래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북의 지역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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