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업체 순수본·삼양식품·광전자 등 10개 기업 참여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정기적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구직자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19일 청년시청에서 올해 세 번째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이 가능하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 업체인 순수본, 삼양식품, 광전자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생산직부터 영업관리, 영업직까지 70여 명 채용을 목표로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간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2차 개별면접 이후 최종 채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익산시의 각종 일자리 정책 및 취업 정보도 제공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타로카드를 활용한 취업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박람회를 통해 구직 자신감을 얻고 취업 고민을 한시름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익산 청년시청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 초청 취업 콘서트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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