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의원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김한수,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의원이 19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한수 의원은 '혼불'의 배경지이자 작가 최명희 선생의 유적지인 혼불문학관의 개선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역사문화 관광을 다룰 때는 자연·풍경 관광과는 다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문학관의 관광적 약점 보완을 위한 경관·풍경성을 강화할 것과 작품·작가와 교감하는 공간기획의 필요성, 지역 정체성과의 융합을 강조했다.
소태수 의원은 황산대첩 축제 활성화에 관해 발언했다.
소 의원은 황산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우리 시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황산대첩제를 운봉애향회가 아닌 남원시 주도로 개최할 것과 전국적인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황산대첩 축제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열 의원은 시민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남원시 공공시설인 공중화장실 및 상가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우리 남원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몰래카메라 방지를 위한 안심 가림막 설치, CCTV 사각지대에 대한 숙고와 비데 또는 온열장치 설치를 제안했다.
이숙자 의원은 대산면 쓰레기 소각장 활용 및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남원시가 지난해 말 발표한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 계획은 순창군의 생활폐기물도 남원에서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이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삶의 질 추락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과거 대산 쓰레기 소송으로 남원시가 거성에 패소하여 혈세를 낭비했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소각시설 건립에 앞서 면밀한 검토와 향후 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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