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곳 선거구 중 3곳 검‧경 수사 대상
지역 정가, 민주당 지도부 후속 조치 '촉각'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19일 오전 9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광주 동남을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 캠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다.
경찰은 그동안 안도걸 캠프 관계자의 허위 사실 유포 및 전화 홍보원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건이 접수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이에 따라 북구갑 정준호 캠프에 이어 동남을 안도걸 캠프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경의 압수수색이 집행돼 민주당 공정 경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9일 오전 동남을 선거구 안도걸 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광주=나윤상 기자
또한 서구갑 조인철 후보도 광주시 부시장 재직 당시 비리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를 하는 등 광주시 8곳 선거구 중 3곳 선거구 후보들이 검경의 수사선상에 오른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해당 후보가 당선 무효형에 이를 수도 있는 이런 전례 없는 심각한 사태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어떤 후속 조치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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