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남원시 관광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도시 중심 찾아가는 여행사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올해 3월에도 1박 2일간 여행사 관계자와 남원 팸투어 추진, 서울 관광설명회 개최 등 남원 관광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결과로 협력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 중이고 남원을 관광 상품화하는 여행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지난 14일에는 여행사에서 7191명이 남원을 방문하겠다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했고 16~17일에만 관광버스 40대가 남원을 방문했다.
특히 국내 관광열차인 와인열차가 3월에만 3차례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16일에는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남원 팸투어를 실시해 잠재적인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나섰다.
또 에이앤드티 여행사와 협력해 베트남, 중국, 태국 대상 남원 관광상품을 출시·홍보 중에 있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방문이 예상된다.
남원시는 관광 전략으로 추진 중인 화인당 한복체험, 함파우소리체험관 소리체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디어전시 체험, 마을기업 체험 활동 등이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구성돼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과 같은 인구소멸 지역에서 관광객 유치는 관계인구 증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관광산업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확보에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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