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경북교육청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2024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116개 교를 선정했다.
1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경북지역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초․중․고 130여 개 학교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총 116개 교(초등학교 11개 교, 중학교 37개 교, 고등학교 68개 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의 여건, 운영계획 등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 직업계고 8개 교 중 7개 교가 공모에 참여해 모두 선정됐다.
2024년도 국제교류 운영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나눔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 교류 △세계시민 교육 교류 △이주 배경 학생(다문화 학생)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국제교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24개 교가 증가한 116개 교가 국제교류를 운영하게 됐다"며 "국제교류에 대한 학교 현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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