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자인단'과 '건립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2026년까지 도서관 5곳의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미래지향적 도서관' 구현에 골몰하고 있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운 시대의 건축 콘셉트 및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서 도서관 구현을 위해 시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과 '건립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 교수, 건축가, 도서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는 도서관 건립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의 기술 자문뿐만 아니라 도서관 서비스 운영, 도서관 특성화 공간 계획 등에 폭넓은 의견과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도서관을 예술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현하고 개방적·통합적 공간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 중이다.
건립자문위원회의 시민분과위원회인 국민디자인단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교육 관련 지역주민 13명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이들은 아이디어 회의, 워크숍, 사례조사 등 심도 있는 활동으로 도서관 공간 구성 및 운영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가 건립 중인 도서관은 모두 5개소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팽성도서관(이전 신축) △동삭도서관 △화양도서관과 2026년 준공 목표인 △평택중앙도서관 △포승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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