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정치 바로세우기 위해 중구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왼쪽부터 박영순 새로운미래 의원, 윤양수 대전 중구의장,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무소속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다.
윤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박영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과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의장은 "대전 중구가 이재명의 놀이터인가. 부당한 권력으로 사당화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사퇴를 못하겠다면 더이상 민주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차라리 당명을 이재명당으로 바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야만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탐욕과 만행이 난무한 민주당의 이름으로 어찌 국민의 신뢰를 잃은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 증오를 넘어 통합의 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중구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새로운미래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진짜 민주정당을 향해 올곧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종원 전 대전시의원도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홍 전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나섰다가 낙선한 바 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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