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40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40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광역 시·도 중 최대 규모 사업량이다.
총사업비 9억 6000만 원을 투입, 협약 병원과 전북도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해 시·군별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약 병원 의료진이 직접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진료 및 물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협업 사업으로 전국 총 138회, 32억 6600만 원이 투입되며, 도는 이중 40회(29%)를 추진하게 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농촌지역 도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도는 지난 2월 민생과 현장 중심의 도정 운영을 위해 구성된 '다 함께 민생정책 추진단(단장 김관영 지사)'의 민생시책 사업으로 농촌과 취약계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정했고, 이러한 노력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내 농촌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과소화,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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