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문체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설치 지자체로 선정됐다.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설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내 주민, 사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 및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내 관광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 관광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김제는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가 1단계(1년차)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차 1억원, 3~5년차 1억5000만원 등 최대 국비 6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사업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 받는다.
시는 오는 4월 중 문체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광역별 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역관광의 주요 현안인 지역관광 추진조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고도화, 착한가격 정찰제, 체류형 숙박공간 개선 등 민관협력형(or 민간주도형) 통합플랫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DMO는 주민과 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조직"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인프라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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