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메그룹 지난달 투자확약서 유 시장에게 제출…부지조사 및 사전조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확약서를 제출한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테르메그룹 회장단이 사업부지 확인차 8일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이 지난달 유럽 순방 중 루마니아의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테르메 루마니아에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그룹 측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제출받았다.
인천시와 테르메그룹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11월 17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송도 국제도시 골든하버 2개 필지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으며, 인천경제청은 테르메그룹 코리아와 사업진행을 확약하는 사업협약 체결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지난 유럽 출장 중 테르메 리조트 중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직접 방문해 시설 및 현황을 파악하고 투자확약서를 제출받았으며, 테르메그룹 회장단은 사업부지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하면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테르메그룹 측에서는 로버트 하네아 그룹 회장 및 스텔리안 야콥 부회장, 비오렐 벨테치 엔지니어링 부사장, 마리안나 수치 글로벌 대표, 루미나타 트비르카 건축담당, 로아나 스타네스쿠 캐미컬 엔지니어 등 회장단과 실무진이 총출동해 실시설계를 위한 부지조사 및 사전조사를 했다.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대표와 스텔라 한 부사장에 따르면 테르메그룹은 부지조사 및 협력사 계약 등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테르메그룹의 답방을 환영하며 투자확약 제출 후 이렇게 빠르게 방문해 사업준비에 착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시는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버트 하네아 회장은 "해당 부지가 정말로 마음에 든다. 테르메는 이곳에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휴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특화돼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테르메 아시아 제1의 로케이션으로 선택해 주셔서 고맙다"며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인천경제청장의 도움이 필요한 일은 언제든지 말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을 방문한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2024년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계획 완료는 물론 2025년 6월 까지 임대차 계약 체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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