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요리 '궁바오지딩' 조리 방법 등 중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2024년도 '제1회 세계문화체험 중국편' 안내문. /평택시교류재단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중국 출신 이주민과 중국 대표 음식인 '궁바오지딩(宫保鸡丁)'의 조리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올해 '제1회 세계문화체험 중국편'을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송탄국제교류센터 글로벌 음식체험관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민과 이주민, 외국인 등이 중국 대표 음식인 궁바오지딩(宫保鸡丁)을 직접 만들며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궁바오지딩은 닭고기를 땅콩, 매운 고추와 함께 볶아 알싸하고 매콤한 맛과 향이 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방문했을 때 만찬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유명한 중국의 사천요리다.
조리 체험 진행은 평택에 거주하는 중국 이주민 여성 강사가 맡는다. 중국의 의복·언어·관광지를 소개하고, 요리 과정도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중국 문화를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문화체험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운영하며, 다음 2회차 세계문화체험은 다음 달 14일 베트남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체험과 관련해 진행 일정과 내용은 전화(031-692-4302) 또는 평택시외국인상담센터 SNS 채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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