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왼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과 민경보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L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RIPA)와 '탄소중립·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선도 프로젝트 추진, 재활용·재제조 제품 활성화를 위한 지원, 자원순환 기업에 대한 인증 컨설팅·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지원 등 협업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KTL은 RIPA와 함께 우수재활용(GR) 인증 등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에 필요한 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시험분석과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특히 RIPA 회원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제품 시험평가 수수료를 할인(20%)해주는 등 자원순환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차전지 재활용 및 재제조 분야까지 확대해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순환체계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자원순환 및 이차전지 재활용·재제조 분야 활성화를 위해 GR인증·시험인증 체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인 순환경제 산업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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