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이 만안구 석수동의 한 연립주택을 방문, 안전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재난위험시설, 대형 건설 공사장 등 8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양시는 담당 부서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시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재난위험시설 2곳, 대형 건설 공사장 4곳, 토목시설물 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재난위험시설 및 토목시설물에 대해서는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구조적 안전성 등을, 대형 건설 공사장에 대해서는 굴착 사면 붕괴 또는 낙하위험 제거 여부와 계측관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은 즉시 관리 주체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오후 건축구조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5명과 함께 재난위험시설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연립주택을 방문해 외부 벽체 균열 및 주변 지반 침하 등을 점검했다.
해당 연립주택은 2020년 12월 안전 등급이 E등급으로 하향됐으며, 이후 시는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 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철저한 사전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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