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동신대 등 기존 6곳에 초당대 추가돼
1000원 추가 지원…전남 쌀 소비 촉진에 긍정 효과
전남도청 전경./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추진했던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대상을 늘려 올해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남지역에서는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5개 대학과 협약(MOU)을 맺고, 정부 지원금 외 10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올해는 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고, 목포대, 순천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청암대, 전남대(여수·화순 캠퍼스) 등 기존 참여 대학 6곳에 초당대가 신규로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경감으로 대학생 만족도가 높고 전남 쌀 소비 촉진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쌀로 만든 양질의 아침 식단이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전남 쌀 소비가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대학 측과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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