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 리모델링해 취약계층 임대주택 활용
도심 빈집 2개소 철거 후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
정읍시는 총 3억 7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거용 빈집 97동과 비주거용 빈집 22동에 대한 철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빈집을 정비한다.
정읍시는 총 3억 7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거용 빈집 97동과 비주거용 빈집 22동에 대한 철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3억 7400만 원의 사업비로 농촌 빈집 5개소를 리모델링해 사회적 약자 또는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빈집 2개소를 정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경관을 현저히 훼손하거나 붕괴 위험 등 상태가 불량한 특정 빈집 10개소는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 철거할 계획이다.
빈집 정비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마련해 소유주의 자진 철거 유도 외에도 다양한 빈집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빈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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