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종으로 늘려…한우·김치·레스토랑 이용권·미술작품도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북구는 고향사랑제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56종에서 39종을 추가 선정해 95종으로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은 답례품 선택 범위 확대를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답례품 수요에 대응하고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북구는 앞서 지난 1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41개 제품을 접수했고, 이후 제품 생산·운영 안정성, 제품 상징성 및 우수성 등을 답례품선정위원회가 면밀하게 심의해 최종 39개 제품을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한돈 등 축산물 6종 △남도김치·무등산수박탄산수 등 가공식품 17종 △마스크팩 등 공산품 4종 △옻칠 텀블러 등 공예품 10종 △고급 레스토랑 식사이용권 △지역 예술인 미술작품 등 총 39종으로, 이달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북구는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들의 수요가 높을 뿐만 아니라 미술작품과 같이 고액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답례품도 포함하고 있어 답례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기부자 답례품 선택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는 기부자에게는 폭넓은 답례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중소 업체에는 판로 개척에 도움 주는 지역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맞춤형 고향 사랑 시책들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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