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바이오 산업, 문화산업 등 진주 미래 열어갈 ABC 비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4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갑)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겸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대출 의원은 "정책을 키우는 '정책 농사꾼'으로 앞으로도 정책 농사를 쉬지 않겠다"며 "저의 정치적 경험과 자산은 앞으로도 진주시민을 위해, 그리고 진주의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예로부터 유독 ‘최초’ 타이틀이 많았다"며 "저는 그 최초의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진주가 최고가 되기 위한 미래 비전으로 우주항공 복합도시 (Aerospace), 바이오 산업(Bio Industry), 문화 인프라(Cultural Infrastructure)의 앞 글자를 따온 ‘진주비전 A,B,C’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우주·항공 소재인증지원센터와 같은 연구·개발기관을 구축하고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겠다"며 "항공산단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진주~사천간 국도33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 공립 항공전문과학관 건설 예산 확보 등 우주항공도시 위상에 걸맞는 인프라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유치, 문산 제2바이오 농공단지 구축, 그린바이오 혁신산업화지원센터 유치 등을 추진해 바이오 인프라를 아우르는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문화 인프라를 통한 진주 문화의 산업화라는 비전으로 "충무공동 복합문화도서관과 정촌 체육시설(수영장)을 완성, 화석역사공원 부지에 국립 지질유산센터 유치, 진양호 수달생태원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먹거리산업 개척을 통해, 진주가 ‘지방소멸 시대’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에게 고부가가치 산업과 인프라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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