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308곳·침수우려지역 51곳 대상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22일까지 도심지와 지하차도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배수시설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한호우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로와 지하차도에 설치된 배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는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감사에는 도로, 하수도,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도민감사관으로 참여한다.
감사 대상은 도내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는 지하차도 308곳과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1곳이다.
도는 도로 배수시설 유지관리와 지하차도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장마 전 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차도 배수펌프와 집수정, 비상발전설비, 빗물받이 등도 확인한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도민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인 도로 배수시설과 지하차도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장마철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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