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024년 게임 상용화(셀프 퍼블리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게임개발사의 마케팅, 품질개선, 번역, LQA(번역된 파일을 게임에 적용한 후 플레이를 하면서 수정하는 작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달 중 1차로 9곳을 모집하고 5월에 2차로 4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준다.
대상은 6월 30일까지 해외 권역 1개국 이상에 출시 가능한 단계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도내 게임 개발사다.
지원받으려면 22일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와 진흥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을 최종 선발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던 ‘고양이와 스프’(2021년)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헬스장 키우기(2022년)와 선데이피크닉(2023년) 등도 50만 이상 다운로드 성과를 냈다.
국내 게임 수출액은 2021년 현재 86억 7000만 달러(9조 9000억 원)으로 콘텐츠 수출액의 70%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 7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의 47%는 도내에서 발생한다.
종사자 수(2만 9000명)는 전국의 35.6%, 사업체 수(2800개)는 전국의 25%에 이를 정도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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