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비율의 국가 R&D투자를 법으로 보장할 것"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 의원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조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생을 살리는 정치, 성과를 내봤고 문제를 해결해본 조승래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를 심판하겠다"며 "적정 비율의 국가 R&D 투자를 법으로 보장해 안정적인 연구비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법을 완성해 대전을 글로벌 실증도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당의 공천 잡음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유성구을에 황정아, 대덕구에 박정현 등 사상 처음으로 대전에서 2명의 여성 후보가 출마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새로운 공천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비록 그 과정 속에서 잡음이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해 왔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잘 해결해 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박영순 의원 탈당과 관련해 "정치를 하다 보면 우여곡절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우여곡절을 참고 인내하는 것도 정치인이 가진 하나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박 의원의 그 선택은 참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과 경선을 치른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을 찾아 "아름답게 경선하고 그 결과에 승복해 최종적인 승리를 위해 함께 하는 것이 민주당의 DNA라고 생각한다"며 "조 의원의 본선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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