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구 배수개선·지방하천정비 현장 점검
심덕섭 고창군수가 강남지구 배수개선 사업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고창군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무장면민들의 숙원인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상 기후로 시시때때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만큼, 공사 자재가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가 추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행정 세 번째 방문지로 28일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강남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강남지구는 주진천과 강남천이 합류되는 지점(106.7㏊)을 말한다. 아산면 4개 마을(대동, 주진, 목동, 남산리)과 무장면 목우리 일원이 영향권이다.
이곳에 배수문 3개소를 신설 및 확장하고, 4.6㎞의 배수로를 만들고, 9.8㏊에 지대를 높인다.
심 군수는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를 독려했다. 또한 하천정비 공사로 발생한 흙탕물로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방지시설 설치 등을 꼼꼼히 챙겼다.
앞서 주진천은 2020년 여름에도 수해로 제방일부가 유실되며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불안감, 불편함이 직접 표출되는 민원은 수시로 점검하며 챙기고 있다"며 "집중 호우로 매년 같은 곳에서 같은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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