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엑스포 개최, 익사이팅 라면 축제로 익산의 브랜드 가치 창출, 먹거리 랜드마크 조성, 익산의 농업수도 건설 '약속'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익산갑 지역구로 나선 전권희 진보당 예비후보가 ‘먹거리, 농업분야 중점 추진 3+3 공약‘을 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 인구가 올해 1월 기준으로 27만이 무너졌다"며 "급격한 인구감소에 제동을 걸고 쇠락하는 익산경제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먹거리 엑스포 개최, 익사이팅 라면 축제로 익산의 브랜드 가치 창출, 먹거리 랜드마크 조성, 익산의 농업수도 건설을 약속했다.
또한 "진보당은 농산물 가격보장과 농업생산비 폭등 해소, 국가책임 농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필수농자재지원법, 농민기본법 등 농민 3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민 3법과 익산 농업발전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농작물 재해보상법을 제정하겠다"며 "지난해 수해 피해로 익산은 더 이상 기후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났고, 취약한 배수 시설 개선, 농작물 보상 관련 법과 제도의 전면 개선 필요성이 확인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농정 전환과 농촌 현실에 맞는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계절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농촌인력문제 해소하겠다"며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숙사 및 임대료 지원 확대, 통역지원을 추진하고, 퇴직자, 실직자 등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과 연계해 농작업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 경축순환 농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재정을 확충하겠다"며 "악취 저감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농업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 대한 규제와 제재 위주에서 벗어나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을 확충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등 경축순환 농업을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익산이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 가치, 지속 가능한 익산경제의 디딤돌, 인구문제와 청년 일자리에 기여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바로 농업이고 먹거리 산업이다"며 "익산은 교통의 요지로서 2500만 수도권 주민들에게 질 좋은 먹거리를 가장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천혜의 기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먹거리 산업과 관련해서는 "관광의 기본은 ’보고, 먹고, 체험하고, 자고‘일 것이다"며 "전주 한옥마을에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익산으로 유인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음식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익산은 쌀 생산량 전국 5위의 대표적 도농복합도시이다"며 "식량, 채소, 축산에 이르는 탄탄한 농업기반이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의 닭, 삼양식품의 라면 등 식품산업의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고 역설했다.
전 예비후보는 "익산 농업 농촌을 살리고, 먹거리 산업을 활성화시켜 인구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의 활로를 열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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