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임 후 첫 인재로 영입…사명감 막중"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동서·부암고가 철거 제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한동훈 '영입 1호' 인재는 기존의 낡은 정치이념의 카르텔 시대를 종식하고, 도덕적 우위에 기반한 강한 리더십과 국민적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라 생각한다. 국민적 지지가 높은 한동훈 위원장 취임 후 첫 인재로 부름을 받은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부산진구갑 후보로 단수공천된 정성국 후보는 27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부산, 특히 부산진구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주요 공약과 관련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동서·부암고가로 철거, 초읍선·부전복합환승센터 신설 등을 통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시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총선 출마 배경은.
국민의힘의 인재 영입에 진정성을 느꼈다. 국가의 미래가 달린 교육·민생문제 해결에 현장 경험과 국내 최대 교원단체 회장으로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육은 국민들이 대면하고 있는 최우선 민생 과제 중 하나다. 불행하게도 교육이 국가소멸 위기까지 부르고 있는 저출생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젠 범국가 차원의 중장기적 교육과 관련 민생 플랜이 필요하다. 어려운 과제지만 교육과 민생문제에 대한 입법 솔루션을 통해 좀 더 행복한 교육,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 부산진갑에 정성국이 왜 필요한가.
현재 국회에서는 철도지하화특별법, 부산글로법특별법, 도심복합개발지원법,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이미 처리됐거나 곧 통과할 예정이다. 이런 큰 국책사업과 연계해 부산시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부산진구의 재도약은 힘 있는 정부·여당, 부산시와 협력할 수 있는 여당 후보만이 가능하다. 부산진구를 단절과 고립된 도심이 아니라 새 시대 부산의 교통과 연결, 그리고 교육특구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정성국이 유일하다.
- 예비후보들과의 갈등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부산진구갑 당협위원장이었던 이수원 예비후보께서 '자두나무를 쓰러뜨려 복숭아나무를 살린다'는 이대도강(李代挑僵)의 심정으로 지지를 보내주셨다. 다른 예비후보에게도 진정성 있게 다가가 부신진구 구민과 국가를 위한 충정을 하나로 모아나가고 있다. 조만간 여러 예비후보들이 한뜻으로 모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 부산진구에서 가장 해결이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단절 해소와 원도심 재구조화, 교육특구 조성이 시급하다. 부산진구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부산진갑과 부산진을로 단절된 상태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동서·부암고가로의 조속한 철거, 초읍선 신설이 급선무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따른 지상은 쾌적한 시민 공원 등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이와 병행해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 차별화된 교육 전략도 마련돼야 한다. '교육특구'를 조성해 주거 환경과 질 높은 교육이 함께하는 명품 부산진구로 탈바꿈할 수 있다.
-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동서·부암고가로 철거, 초읍선·부전복합환승센터 신설 등을 통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시대'를 만들 것이다. 그 공간을 '힐링과 문화의 감성 진구'로 재구조화할 것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등 사업 촉진과 노후주택 수리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골목 조명 및 CCTV 확대, 여성 안심벨 증설 등 우리 집과 마을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꿀 것이다. 이와 함께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 명문 학교 육성·유치, 안전한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교육특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상대 후보인 서은숙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평가와 이번 선거의 의미는.
시민단체 활동과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진구 기초의원과 구청장을 맡아 부산진구 발전에 애써 오신 걸 잘 알고 있다. 또 비방과 음해가 아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양식을 갖고 계신 분으로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선거는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정부·여당과 부산시와 직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녹여 낼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다.
-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물론 부산시는 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도시로 바꾸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 관련한 법률도 속속 입법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구민들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명실상부한 부산진구로 발전시키겠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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