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가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덕진구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재해 우려 지역, 경로당 등 해빙기 안전 취약지에 대한 분야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 제설용으로 뿌려진 염화칼슘 등의 영향으로 봄철 해빙기에 급증하는 포트홀에 대한 긴급보수를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 1673개 노선 454km 중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후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도 추진한다.
동시에 응급정비반 6개 조 24명을 2월 마지막 주까지 상시 운영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포트홀에 대한 긴급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구는 해빙기 포트홀의 주요 원인인 도로 균열이 심각한 주요 간선도로(동부대로, 기린대로, 백제대로 등) 12개 노선 12km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팔트 절삭 후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지역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보강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구는 봄철을 앞두고 덕진구 권역의 337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지붕 누수 여부와 건물 균열 등을 파악하는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해빙기 대비 분야별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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