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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 천안을 출마 선언

  • 전국 | 2024-02-27 11:33

"지방행정 전문가로 현장의 문제 풀 ‘준비된 일꾼’...천안 특례시 만들어야"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천안시을’출마를 공식화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천안=김경동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천안시을’출마를 공식화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천안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된 천안 일꾼’을 내세우며 ‘천안시을’로의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영입 인재로 발탁됐으며 지난 23일 민주당의 ‘천안을’ 3인 경성 대상자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고 낙선 이후에도 현장 중심의 간담회와 토론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지방행정의 전문가로서 천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방행정 전무가로서 천안시를 특례시로 만들어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과 자치는 사라지고 수도권과 관치만 존재하고 있다"며 "서울 인근의 자치단체를 서울로 편입하겠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펴고 있고 인구의 50%가 넘는 수도권을 더 키우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0년 지방자치 역사를 감안하면 50만 명으로 기준을 완화해 천안특례시를 탄생시켜야 한다"며 "주민세를 주민자치세로 전환해해 지역공동체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은 경제·문화·복지·교통 등많은 분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부권 메가시티로 도약해 도시경쟁력을 높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관 전 위원장은 "공직 30여 년을 민생과 가장 가깝게 일해 온 지방행정 전문가"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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