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2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큰머리돌고래./독자제공
[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27일 오전 7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2리 말루마을 해안가에 큰머리돌고래로 추정되는 고래 1마리가 산 채로 파도에 떠밀려왔다.
울진군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읍남2리 은어다리 뒤편 해안가 모래사장에 고래 1마리가 산 채로 떠밀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울진군 해양수산과는 고래연구소에 연락을 취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경, 소방 등과 함께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서범석 울진군 해양수산과 팀장은 "고래연구소에 사진으로 확인한 결과 길이 약 2m의 '큰머리돌고래'로 확인됐다"며 "현재 살아 있는 상태며 치료와 향후 처리 등은 고래연구소 의료팀이 확인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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