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모습/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40개 사업 581억원 규모를 신청한다.
산청군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에 대해 심의해 40개 사업 581억 1100만원 규모의 신청예산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분야 14개 사업 244억원, 유통·원예분야 9개 사업 42억원, 축산분야 4개 사업 60억원, 임업·산촌분야 11개 사업 93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2개 사업 140억원이다.
신청예산은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사업비가 지원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고물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힘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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