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산업형 축제의 성공 모델로 키운다"
함양산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22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육성해 현재 500여 농가에서 약 730ha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산지다. 2004년부터 매년 산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산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2023 함양산삼축제’에는 10만여 명이 관광객이 방문해 110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차별성·독창성·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은 산양삼이 자연삼 못지않은 효능을 지닐 수 있도록 해발 500m 이상 고도 제한, 산양삼지킴이 제도, 종자 농약잔유량 검사(0.01ppm 미만) 등을 통해 재배와 생산, 판매까지 엄격한 규정과 절차로 다른 지역 산양삼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급화된 산양삼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함양산삼축제를 산업형 축제의 성공 모델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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