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5·18유공자 국가유공자 승격 위해 최선"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는 장성민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국민의힘 경기 안산 상록갑)이 22일 광주 5⋅18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성민 전 기획관은 이날 오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5⋅18국립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광주 5⋅18 민주정신은 이제 시대의 어둠을 뚫고서 위대한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의 가치를 꽃 피워야 합니다'라고 썼다.
장 전 기획관과 함께 한 황 회장은 "장 전 기획관이 경기도 안산 상록갑 지역구 공천을 받은 후 5⋅18국립묘지를 찾아 5⋅18단체가 건의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승격시키는 법률 개정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밝혀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뒤 황 회장의 안내로 5⋅18민주묘역을 둘러본 장 전 기획관은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이유 중에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를 승격시키는 법률 개정도 있다"면서 "민주당의 아성인 경기 안산 상록갑에서 이겨 5⋅18정신을 필히 헌법전문에 수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장 전 기획관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자랑스러운 5⋅18광주인상'을 전달했다.
장 전 기획관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역임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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