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 단속...위조 상품 4만 4000여 점 압수
특허청 상표경찰은 오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2024시즌 개막경기'를 앞두고 MLB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오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2024' 시즌 개막 경기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 전문 도매매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위조 상품을 판매한 A 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61) 씨 등 도매업자들은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에 거점을 두고 MLB 관련 운동복, 양말 등의 위조 상품을 전국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LA다저스, 뉴욕양키즈 등 MLB의 6개 유명 구단 상표가 부착된 4만 4341점, 정품가액 1억 5000만 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압수 조치했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개막 경기 시작 전인데도 벌써 MLB 위조 상품의 유통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막 경기 때까지 위조상품 유통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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