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전략공천지역 예비후보 6인 공동 기자회견
"요구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 연대 결성"
2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진주시을 김병규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비대위의 평가 결과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김병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을 공천에서 배제된 김병규 예비후보는 2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단수공천의 문제점과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김병규 예비후보 지지자 30여 명도 동참해 "강민국 의원의 단수공천를 철회하고, 공정 경선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병규 예비후보와 함께 진주시을 김재경, 부산시진갑 이수원, 원영섭, 경남 김해시을 박진관, 경북 영천청도 김경원 등 6명의 예비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원칙 없는 공천관리 심사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전략 공천의 근거, 예비후보자별 평가점수 공개, 여론조사도 하지 않고 다른 지역 현역의원을 전략공천한 사유 등을 밝히라"면서 "시스템 공천이 아닌 원칙 없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 사항에 대해 비대위가 평가 결과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소속 연대 결성 등 모든 가능성을 포함한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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