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송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 개선 사업 대상지로 신규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 송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 개선 사업 대상지로 신규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배수 개선 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방재 시설 구축 및 배수로 재정비 등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부터 사업 선정에 힘써왔다.
군은 장수읍 송천리, 용계리, 개정리 일원 유역 면적 323ha, 수혜 면적 81ha 규모에 배수문 9개소, 배수로 4.0km 재정비 등에 9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배수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자연재해로 인한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 피해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수군 배수 체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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