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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도전
산·학·연·병 11곳과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2029년 조성


신상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성남시장이 16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나서기 위해 관련 기관 11곳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신상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성남시장이 16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나서기 위해 관련 기관 11곳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

성남시는 16일 차바이오텍과 분당서울대학교, 한국파스퇴로연구소 등 바이오 관련 기관 11곳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한다.

차바이오텍과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8곳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와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에 나선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발계획을 고시했으며,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공모 신청서를 작성,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낼 계획이다.

산자부는 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공모 중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지원,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성남시가 4차 산업 특별도시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연구개발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쉽다"며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이 집적해 특화단지 최적지"라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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