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배달앱 인기 메뉴인 마라탕․양꼬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구가 배달앱 인기 메뉴인 마라탕·양꼬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년 한 해 동안 음식점에서 다수 적발된 사항인 △위생교육 미이수 △건강진단 미실시 △소비(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보관 △음식에 이물 혼입 △조리실, 환풍시설 불청결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다.
또한 마라탕·양꼬치 등 중국 음식을 취급하는 외국인 운영 업소가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언어장벽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중국어로 번역된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위생 관련 중점 사항도 교육할 예정이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소규모 배달음식점 수가 늘고 시민들의 배달음식 주문이 보편화됨에 따라 배달음식점 지도 점검을 시기별·업태별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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