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한 팀으로 구성
말기 환자·가족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전문의 9명과 전담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2명으로 호스피스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돌봄 서비스는 △통증 및 증상관리 자문 △심리사회적·영적 돌봄 △생애 말기 돌봄 및 상담 △자원 연계 및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 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말기 암 환자 대상) 및 재가 서비스 연계 등이다. 대상 질환은 말기의 △암 △후천성 면역결핍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만성 호흡부전 등이다.
박형국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일반 병동과 외래에서 진료 받는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세심하고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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