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병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5일 이건태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전날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강용 전 부천시 건설국장 등 10여 명을 선대위 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조풍환 전 부천시재향경우회 자문위원장, 이호영 전 부천고 교장, 한희종 전 민주당 부천소사지역위원회 고문, 지역 원로인 신건교, 이한국 등 5명을 위촉했다.
선대위 자문위원장에는 박영종 전 부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신대운 복사골신협이사장 등 6명을 위촉하는 등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 도전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멈춰진 소사를 변화시키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소사의 대표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며 "사람을 바꿔야 소사가 바뀐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검찰 재직 시에는 민생 검사로, 지역에선 우리동네 변호사로 늘 시민과 함께 해왔던 이건태가 이제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서 이 대표와 함께 소사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태 선대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분야별 간담회와 직능별, 지역별 소단위 조직 구성을 촘촘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으로 대장동 사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변호인단을 이끌며 관련 사건의 법률 대응을 진두지휘해왔다.
현재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로 알려져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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