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상징 '경기평화특별자치도' 제안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 캠페인 19일까지 진행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윤종영(연천) 도의원이 지난달 18일 시작한 것이다.
새 이름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100일 간 진행된다.
윤 의원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새 이름으로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제안했다.
뒤를 이을 주자로는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지목했다.
염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짓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도민께서 확실히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 중이다. 19일까지 이어지는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현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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