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현철씨 임명

약사 출신 보건전문가…"신속한 검사·대응체계 마련할 것"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왼쪽)과 정현철 제10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제10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신임 정 원장은 향후 2년 간 첨단과학에 기반한 국제 수준의 검사역량을 갖춰 감염병·먹을거리·대기·토양·가축전염병·야생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및 검사 수행과 연구를 총괄해 건강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정 원장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한 검사와 대응체계 마련은 물론 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성원들과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신뢰받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원장은 조선대 약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시약사회장과 마약퇴치본부 광주전남공동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는 등 시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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