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도로명판 등 시설물 훼손·망실 여부 확인
강진군청 전경./강진군
[더팩트 ㅣ 강진=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에 설치된 주소 정보 안내 시설물 2만 4259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내 시설물은 △도로명판 3947개 △건물번호판 1만 9080개 △기초번호판 566개 △사물주소판 285개 △국가지점번호판 378개 △주소정보안내판 3개 등이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법 제26조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역에 설치된 주소 정보 안내 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조사한다. 조사 시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을 땐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가 완료되는 오는 9월 1일부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훼손된 주소 정보 안내 시설물은 교체할 예정이다. 또 잃어버리거나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선 새로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동진 강진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사와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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