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양스포츠도시로 도약·친해양문화 확산 의지
2019년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 모습/시흥시
■ 경기 시흥시가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일 대회 유치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내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로,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으로 구성돼 있다.
시흥시는 지난 2019년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화호 거북섬에서 수도권 최초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가 품은 거북섬이야말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친환경 해양레저복합단지의 선진 사례"라며 "2025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해 해양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친해양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또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35m 딥다이빙풀인 파라다이브35, 90척 규모의 해상·육상 계류장을 보유한 마리나시설,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단지인 아쿠아펫랜드 등 풍부한 해상자원과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대회 주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대회 개최지는 오는 3월 해양수산부의 후보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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