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주점 주방에서 불이났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1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상가건물 1층 주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4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3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49·여) 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점 일부(5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렌지 사용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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