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증축 및 이설·신설로 교육환경 개선 필요" 주장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광주 광산 갑 예비후보./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광주시 광산갑) 예비후보는 7일 열린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토론회'에서 선운지구의 교육환경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산구 소상공인신흥개발원에서 선운지구 학부모 모임 주최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해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묻는 학부모와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내년에도 불합리한 고교 배정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선운2지구 개발, 삼도동 국가산단 활성화로 광산구 남부권 고교 입학생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올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당장 정광고, 보문고 증설(증원)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한 "최근 정광고와 보문고 책임자들을 만났는데 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있으면 증축이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며 "만약 예산 지원이 어렵다면 정광고와 보문고에 어룡동, 송정동 소재 중학교 출신들이 우선 배정되도록 교육청 지침이라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2027년 신설될 하남지구 광산고는 월곡동, 수완동 학생들을 받아들이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므로 장기적으로는 다른 구 유명고의 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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