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전주역과 익산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전주역과 익산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소개, 기부 방법 및 혜택 등을 알리며 고향사랑기부제 인식률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또한 도 고향사랑기부제 관계자 등은 역 대합실과 광장 인근을 오가며 귀성객과 도민들에게 16일까지 진행 중인 설맞이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동참을 유도했다.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전북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총 30명을 오는 21일에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전북도 답례품 중 하나인 장수 사과(3kg)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며,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기부금 1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종필 전북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만큼 도민과 출향민들이 적극 동참해 기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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