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양 대학 국립 의과대학 설립 위한 공동설립안 정부 건의 추진
한국학호남진흥원이 목포대와 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전경.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국학 연구 및 진흥 기관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5일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에 대해 적극 지지의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전남도는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가 전남지역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공동 신설 운영하는 공동설립안 정부 건의를 추진 중이다고 알렸다.
목포대는 전남 서남권, 순천대는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난해 6월 전남도, 목포대, 순천대가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공동협력 선언문’에 서명하고 의대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동운영에 대한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 대학이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유치라는 공통된 목표에 대해 경쟁 대신 공존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노령인구가 많은데도 광역시도 가운데 전국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로 국립의대 공동설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와 양 대학 및 정부와 의료계가 하나 되어 협력하고 지원해 국립의대 공동 설립을 꼭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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